강아지 품종 중에서 푸들이라는 강아지는 원래 많이 짖는 품종인가요
어딜 가도 시끄럽게 짖어대고 끊임없이 짖어대는 강아지를 보면 거의 다 푸들이더라고요이 품종 자체가 원래 많이 짖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후천적으로 그렇게 된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푸들이 많이 짖는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미국 동물행동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푸들은 짖는 횟수가 가장 많은
10가지 품종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푸들이 많이 짖는 데에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모두가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푸들은 원래 사냥개로 길러졌습니다.
사냥개는 사냥감의 위치를 주인에게 알리기
위해 짖는 습성이 있습니다.
푸들에는 짖는 습성이 유전적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푸들은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품종입니다.
충분한 운동과 놀이를 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를 짖음으로써 해소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푸들은 주인에게 매우 애착이 강한 품종입니다.
주인과 떨어져 있으면 불안감을 느끼고
이를 짖음으로써 표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짖는 습관을 제대로 훈련하지 않으면 짖는
횟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푸들이 많이 짖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푸들이 충분한 운동과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 줍니다.
푸들이 주인과 떨어져 있어도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훈련해 줍니다.
짖는 습관을 조절할 수 있도록 훈련해 줍니다.
조용히와 같은 명령어를 알려주고 짖는 대신
명령어를 따랐을 때에는 칭찬과 간식을 줍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훈련을 꾸준히 해 준다면
푸들이 짖는 횟수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푸들이 많이 짖는 것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모두가 작용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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