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통장은 1초써도 이자내야되고 입출금통장이자는 만하루지나야주나요?
갑자기 궁금해서 올려보아요 왠지 마이너스통장은 쓰고 몇초만에 갚아도 그날 하루치 이자가 나갈거같고 은행입출금이나 예금,적금은 만하루는지나야 이자줄것 같네요. 은행에서 이자 매길때 기준 아시는 분 계신가요?
갑자기 궁금해서 올려보아요 왠지 마이너스통장은 쓰고 몇초만에 갚아도 그날 하루치 이자가 나갈거같고 은행입출금이나 예금,적금은 만하루는지나야 이자줄것 같네요. 은행에서 이자 매길때 기준 아시는 분 계신가요?
네 마이너스 통장은 하루만 쓰셔도 하루분의 이자를 납부하셔야 합니다. 쓰고 몇초만에 갚아도 이자없이 갚는 기준이 아닌. 하루분의 이자와 같이 납부를 해야합니다.
마이너스 통장이란
일반 신용대출과 달리, 마이너스 통장은 한도를 열어놓고 원할 때 빼서 쓰고 갚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실제 마이너스통장을 뚫어보면 바로 계좌에 돈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서 이게 완료가 된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 상태에서 한도만큼 자기가 이체를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반면, 신용대출보다 이자가 비싼 편인데, 통상 0.5~0.6% 정도 더 비쌉니다. 게다가 요즘은 우대금리 요건도 많이 없어지고 전반적인 금리 수준이 올라가서 제가 처음 뚫을 때보다 전반적으로 금리가 올라갔습니다.
저의 경우도 처음 뚫을 때만해도 2% 후반이었는데 현재는 3% 중반이니 조금 높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각자 처한 상황에 맞게 상품을 선택하면 되겠지요. 대출받아서 어디에 쭉 넣어놓는게 필요하다면(ex) 장기투자, 부동산, 전세 등) 신용대출, 저처럼 단기로 자주 자금이 필요하다면 이자비용을 아낄 겸 마이너스통장이 좋습니다.
이자 계산
마이너스통장 이자 계산은 매일 대출사용액에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즉, 대출사용액이 얼마냐에 따라 우리가 부담해야하는 이자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제 마이너스통장 이자계산 방식입니다. 매일 대출사용액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게 마통을 쓴 당일에 다시 돈을 갚는다고 대출액이 0이 되는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 점이 매우 중요한데요, 결제일 차이가 없는 가상화폐에 당일 단타를 친 후 돈을 다시 상환한다 하더라도 대출액은 일중 최고액 기준이 됩니다.
대출사용액 산정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마감시점 잔액
(+) 하루중 최고잔액
(-) 개시시점 잔액 또는 마감시점 잔액 중 큰 금액
(=) 대출사용액
(개시시점 기준시각: 당일 00시00분, 마감시점 기준시각: 당일 24시00분)
여기서 두 가지 원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우선, 마감시점 잔액이 개시시점 잔액보다 크거나 같을 경우 당일에 갚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루 중 최고잔액이 대출사용액이 되기 때문입니다.
2) 만약 마감시점 잔액이 개시시점 잔액보다 작아질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갚는게 유리합니다. 산식상 하루 중 최고잔액 + 마감시점 잔액 - 개시시점 잔액이 되기 때문이지요.
예시
1)의 예시로는 단타용으로 1억원을 인출한 후 당일에 상환하는 케이스입니다. 그러면 아래 산식에 의하여 대출사용액은 1억원으로 간주되어 1억원에 대한 이자를 납부하게 됩니다. 즉, 당일에 급하게 갚을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지요.
(+) 마감시점 잔액 = 0원
(+) 하루중 최고잔액 = 1억원
(-) 개시시점 잔액 또는 마감시점 잔액 중 큰 금액 = 0원
(=) 대출사용액 = 1억원
만약 1억원을 당일이 아닌 다음날에 전액을 갚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러면 다음날은 아래 식과 같이 대출사용액이 0원으로 계산되어서 이자를 낼 필요가 없게 됩니다.
(+) 마감시점 잔액 = 0원
(+) 하루중 최고잔액 = 1억원
(-) 개시시점 잔액 또는 마감시점 잔액 중 큰 금액 = 1억원
(=) 대출사용액 = 0원
여기서 1억원을 갚지 않고 개시잔액으로 가져간다음 다음날에 이 중 6천만원을 상환한다고 해보겠습니다. 이럴 경우는 2)처럼 마감잔액이 개시잔액보다 작아지므로 조금이라도 갚는게 유리한 상황인데, 아래와 같이 대출사용액이 4천만원으로 계산됩니다.
(+) 마감시점 잔액 = 4천만원 (1억원 - 6천만원)
(+) 하루중 최고잔액 = 1억원
(-) 개시시점 잔액 또는 마감시점 잔액 중 큰 금액 = 1억원 (개시시점)
(=) 대출사용액 = 4천만원
이 4천만원을 개시잔액으로 해서, 이 날 1억원을 더 쓴 다음 4천만원을 갚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경우는 1)과 같이 마감잔액이 개시잔액과 같으므로 일중 최고액인 1억 4천만원이 대출사용액이 됩니다. 첫번째 단타 케이스와 동일합니다.
(+) 마감시점 잔액 = 1억원
(+) 하루중 최고잔액 = 1억 4천만원
(-) 개시시점 잔액 또는 마감시점 잔액 중 큰 금액 = 1억원 (마감시점)
(=) 대출사용액 = 1억 4천만원
다음 날 개시잔액 1억원을 기준으로, 3천만원을 더 쓴 다음 1억원을 갚는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2)케이스와 같이 마감잔액이 개시잔액보다 작아지므로 조금이라도 갚는게 유리하며, 아래 산식에 의해서 6천만원이 대출사용액이 됩니다.
(+) 마감시점 잔액 = 3천만원
(+) 하루중 최고잔액 = 1억 3천만원
(-) 개시시점 잔액 또는 마감시점 잔액 중 큰 금액 = 1억원 (개시시점)
(=) 대출사용액 = 6천만원
다음 날 개시잔액 6천만원을 기준으로, 4천만원을 더 쓴 다음 1억원을 갚는다고 해봅시다. 역시 2)케이스에 해당하며, 아래 산식에 의해 4천만원이 대출사용액이 됩니다.
(+) 마감시점 잔액 = 0원
(+) 하루중 최고잔액 = 1억원
(-) 개시시점 잔액 또는 마감시점 잔액 중 큰 금액 = 6천만원 (개시시점)
(=) 대출사용액 = 4천만원
정리
처음에 마이너스통장을 뚫을 때는 단순 마감시점의 잔액으로만 이자 계산을 하는 줄 알고 가상화폐에서 당일 단타를 가끔 했었는데, 위에서 계산한 것 처럼 부질없음을 깨닫고 자제 중입니다. 그래서 단타를 들어간다면 차라리 다음날까지 해당 대출을 가져간 후에 상환을 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이자금액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돈을 갚을 시점에 계산해볼 시
1) 마감시점 잔액 ≥ 개시시점 잔액 -> 당일에 갚을 필요가 없습니다. 하루 중 최고잔액이 대출사용액이 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당일 단타를 위한 인출 후 당일 상환이 해당됩니다.
2) 마감시점 잔액이 < 개시시점 잔액 -> 조금이라도 갚는게 유리합니다. 산식상 하루 중 최고잔액 + 마감시점 잔액 - 개시시점 잔액이 되기 때문이지요.
마이너스통장은 하루 중 가장 낮은 잔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부과되고 입출금통장 등은 특정 시간 잔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지급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급하게 몇 시간 사용해야하는 백만원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통장에서 쓰고 갚는다면 백만원에 대한 이자가 부과되지만 입출금통장의 이자 산정 기준 시간 이전에 인출해서 사용한 후 다시 입금하면 이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제가 사용하는 CMA통장은 오후 6시 기준으로 이자가 지급되어 주식시장 장중에 매매자금으로 활용 후 6시전에 입금해놓으면 이자를 지급 받고 있습니다
금융사마다 또 통장의 종류에 따라 관련 정책이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소지하고 계신 통장의 해당 금융사에 문의하시어 확인해 보시고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단순하게 대출은 바로이자시작!
예금이자는 자정이후 이자줌!.
대출은 받은날 대출이자 발생. 바로시작!
대출을 갚은 날은 이자 없음.
1초를 빌려도 대출은 하루단위로 이자가 붙습니다
하루지난 다음날 갚으면, 대출을 갚은 날은 이자가 없기때문에
1초후 갚으나, 다음날 갚으나 똑같이 하루치 이자가 붙습니다
예금이자도 하루단위 이지만 기준점이 자정입니다
입금한 그날 밤 12시가 지나야 이자를 받습니다
밤늦게 입금하고 다음날 아침 은행 영업시작시 출금해도 이자를 받지만
아침에 입금하고 당일 저녁에 출금은 하루가 안지났기에 이자가 없습니다
적금의 경우는 일정기간 은행에 예치하기로 계약하고 이자를 받기 때문에 이건 은행상품별로 단기이자도 주는지 따로 확인해야 할겁니다
출금이 자유로운 예금과 기간이 정해진 적금은 다른 상품입니다
출처 . 손에 잡히는 경제 라디오에서 청취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