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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하늘소172
배고픈하늘소17222.04.27

고수님들 고양이가 표현 하는 방식

나이
성별
몸무게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중성화 수술

고양이는 좋다 싫다 표현방법과

그밖에 다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고싶습니다

고양이는 감정이 있는 동물인가요?

밥은 하루에 몇번 먹나요?

산책은 하루 몇번 시켜줘야 하나요?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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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사람과 달리 언어적 표현보다 행동을 통한 감정표현과 대화를 하는 동물입니다.

    https://diamed.tistory.com/287

    자료는 고양이 행동어에 관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물의 감정이 있냐 없냐 가지고 거의 매년 유럽쪽에서 논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독교적 관념에서 동물이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건 "만물의 영장은 인간" 이라는 그짓말을 부정하는것이라 유럽인들 특히 낙농업이 발달한 국가에서 매우 민감한 이야기이기 때문이지요.

    또 일부 극단적 채식주의자들은 "동물도 감정이 있다" 라는 논리로 육식을 막고 채식을 강요하기 위한 논리근거로 사용하기 위해 이런 논문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것이지요.

    이런 이익 단체들의 논리를 빼고라도 고양이, 개, 소, 말 등 동물들도 당연히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느끼고 알고 있는 사실일 뿐입니다.

    오히려 감정이 없다고 주장하고 싶다면 "감정이 없다는 주장"을 자신들이 증명해야 하는거지 "감정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하는 명제가 아닌거죠.

    통상 고양이는 자율배식을 하여 자신이 필요한 양만큼 알아서 먹는 편이라 유럽인들처럼 하루 6회 이상 여러차례 나눠먹는게 일반적입니다.

    통상 유럽이나 영미권에서는 고양이도 외출묘로 키우는걸 기본으로 삼고 밖에 나갔다가 집에 알아서 다시 들어오는걸 기본으로 삼지만

    한국처럼 아직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하고 다양한 고양이 학대범들이 설치는 나라에서는 산책은 대부분 금기로 여기는 편입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밖에 나가 산책하는게 습관화 되어 있지 않는 고양이를

    강제로 산책에 데리고 가는것 자체가 반대로 학대에 해당할 수 있어 5개월령 미만에서부터 훈련되어 있지 않다면 산책을 시키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