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속철을 탔을때 역방향으로 타면 멀미가 난다고 들었습니다. 보통 차멀미나 배멀미는 흔들림이 심해서 세반고리관이 금방 지치기 때문에 멀미를 하게 된다고 알고 있는데요.고속철은 조금 다른 이유가 있을 듯 한데 과학적으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항상 익숙하던 방향을 보면서 느끼던 진동이 전혀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심리적인 영향으로 역방향의 배경이동과 주변 경험을 습득하다보면 멀미를 느끼는듯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멀미는 몸에서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귀 안의 전정기관이 자극을 받게 되면 생기는 현상입니다.실제 일상적인 움직임과 감각기관이 느끼는 움직임이 불일치하면 뇌가 괴리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멀미 증상 입니다.즉 역방향에 몸이 잘 적응을 못하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멀미의 원인은 모두 같습니다. 눈으로 보이는것 혹은 내가 인지하는것과 몸의 전정기관과 평형기관이 인지하는것이 다를때 멀미가 일어나는것이며, 역방향으로 타고 있을때도 이러한 일이 발생합니다.
차멀미나 배멀미도 결국 세반고리반에서 오는 균형데이터와 시각데이터가 불균일하여 발생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운전자들은 멀미를 하지않고
앞자리 보조석에 앉으면 멀미가 덜 오는것이죠.
고속철의 역방향 좌석도 실제 움직이는 방향으로의 방향 감각데이터와 시각데이터가 불균일하여 뇌가 짜증내는 현상이 멀미이니
과학적 원리로는 다른 멀미와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