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날은 어떻게 지정된건가요?
매년 11월17일이 순국선열의날이잖아요.
순국선열의날은 어떤 역사적인 사건을 기리는 것이고, 언제 어떻게 지정된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과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하거나 헌신한 애국자 및 독립운동가 등의 순국선열들에 대한 추모와 존경을 표하는 날이자 그들의 독립정신 및 호국정신을 기리는 법정 기념일 입니다.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임시회의 총회 때 임정 요인이었던 지청천, 차이석 등이 매년 11월 17일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대한독립투사들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충성심을 기리는 날로 독립투사들을 추모하는 날로 정하였고 1945년 광복 후 민간단체 주관으로 열리게 되었다가 1962년부터 1969년까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렸다가 1970년부터 다시 민간단체 주최로 열리게 되었으며 1977년 독립유공자들의 요청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재지정하고 국가보훈처에서 주최하게 되었습니다.
11월 17일은 역사적으로도 치욕스러운 을사늑약이 체결되었던 날로 을사늑약 체결일인 11월 17일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독립투사들을 추모하는 날로 기념하고 을사늑약 체결의 역사적인 치욕을 새기기 위해 지정하게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을사늑약이라는 것이 역사적으로 좋은 편이 아닌 국가에 치욕을 주었다는 점을 고려해 을사늑약에 관한 내용 대신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독립투사들의 추모 분위기를 위주로 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한제국 의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당한 을사늑약 이 강제로 체결된 날인 1905년 11월 17일 을 대한민국 임시정부 가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하였다고 합니다. (1939년 11월 2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제31회 임시총회). 광복 후 광복회 등 민간단체 와 국가보훈처가 주관하여 추모 행사를 거행하여 왔으며, 1997년 5월 9일 정부기념일로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순국선열의 날이 어떻게 지정이 된 것인지가 궁금하군요.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1939년 11월 21일, 한국 독립운동의 구심체였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제31회 임시총회에서 지청천·차이석 등 6인의 제안에 따라 망국일인 11월 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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