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은 어디를 말하는 것인가요?
놀라거나 공포를 느낄때 사람들은 오금이 져린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오금이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 오금은 어디를 말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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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본래 팔이나 다리의 접히는 안쪽 부분을 뜻했으나, 일반적으로 오금은 사람의 무릎 뒤 오목한 패인 부분을 의미한다. 동물의 오금은 도가니라고 표현한다.
무릎은 수직으로 가해지는 압력에는 강하나 수평으로 가해지는 압력, 당겨지는 압력에는 약하다. 때문에 오금에 무슨 물체가 끼인 상태에서 무릎을 꿇는 모양새로 주저앉거나 넘어지기라도 하면 십자인대가 망가져서 평생 불구로 살게 된다. 가끔 군대에서 농담삼아 '맛스타 캔을 오금 사이에 끼고 3미터 위에서 뛰어내리면 의병 제대할 수 있다.'고 말하곤 하는데 절대 따라하지 말자. 이렇게 해서 십자인대만 나가면 운이 좋은 거고, 재수가 나쁘면 무릎의 슬개골이 손상되거나 탈골되어 평생 장애를 가진 채 살게 될 수도 있다.
가끔 바닥에 다리를 뻗고 앉아서 윗몸을 앞으로 굽히거나(학창시절 유연성 테스트를 할 때와 같은 자세), 누워서 다리를 90도 위로 쭉 피는 등의 스트레칭을 하면 오금이 상당히 저리고 찌뿌둥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안녕하세요. 훈훈한두꺼비124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오금은 무릎 뒤쪽의 움푹 패인 곳을 의미하는데 동물에게는 도가니로 불리는 부위입니다. 하지만 다리 뿐 아니라 팔꿈치의 뒷부분도 오금이라고 부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