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는 안아파도 꼭 뽑아야하나요?
사랑니는 안아프면 안뽑아도 된다고 하던데
이물질이 자주끼어서 관리하기 귀찮긴하지만
잇몸붓기도 없고 충치도 없어서 굳이 뽑을 생각이 없거든요~~~~ 의사선생님마다도 의견이 다 달라서 어떻게해야할까요?
흔히들 알고 있듯이 사랑니는 꼭 뽑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는 사랑니가 가지런히 나 윗니와 잘 물리고 건강하게 유지될 때다. 바르게 나지 못한 사랑니는 발치해야 한다. 사랑니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이 껴 충치와 구취를 유발할 수 있고, 염증을 일으키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니가 수평으로 숨어 있거나,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있거나, 수직으로 숨어 있다면 관리가 어려워 발치하는 게 좋다. 일부분만 잇몸으로 나온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냥 두면 충치가 생기면서 인접한 이로 충치가 옮거나, 치아가 나오면서 다른 치아를 압박해 치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랑니를 예방 차원에서 뽑고 싶다면 중학교 3학년 혹은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쯤의 시기가 권장된다.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도 미리 뽑는 게 좋다. 임신하면 호르몬의 변화로 잇몸 혈관 벽이 얇아지고 잇몸이 부을 수 있다. 이때 사랑니가 있으면 염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사랑니로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발치하는 게 좋다. 비행기를 타면 기압이 낮아지면서 몸속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이로 인해 잇몸과 치아 속 혈관이 팽창하며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이를 항공성 치통이라 하는데, 이때 사랑니로 인한 염증이 있으면 통증과 염증이 심해진다.
사랑니를 발치하고 나서는 딱딱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흡연을 삼가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만약 사랑니를 발치하게 되고 그 통증이 두렵다면 수면마취를 하고 발치하거나 마취하고 발치한 후 되도록 이르게 잠들어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디오니님 안녕하세요 위대한누에259 입니다 사랑니에 충치나 염증이 생겼다면 빼는게 맞습니다 충치말고 저같은경우에는 사랑니가 위를 바라 보는게 아니라 앞을바라봐요 사랑니가 점점 돋으면서 앞니를 밀어요 이런경우에도 빼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