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간처럼 동물들이 슬픔이나 고통 같은 감정을 느낀다는 사실도 이제는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고 하지요. 감정을 느낄 수 있냐, 없냐가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개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일이기 때문인데요. 코끼리나 오소리, 늑대, 개 등등 거의 모든 동물들이 사람처럼 기뻐하고 슬퍼하고 감정을 느낀다고 합니다. 코끼리 같은 경우는 특히 감정에 민감한 동물인데요. 길을 가다 가도 코끼리 뼈를 발견하면 걸음을 멈추고 자세히 그것을 살펴보고 한참동안 움직이지 않고 슬픔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인간 생물학적으로는 동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