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의 궁궐 외에도 임금들이 지방에 행차할 때 머무는 행궁들이 지방에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평소 안 쓰는 행궁은 일반 백성에게도 개방했다고 하는데 백성들이 행궁을 평소 얼마나 사용할 일이 있었는지도 궁금하지만 혹시 지방에는 행궁이 얼마나 많이 있었나요? 요즘은 지방에 행궁 자리에 대한 관광지나 유적지에 대한 말을 들어보지 못해서 궁금합니다.
왕이 지방에 행차했을 때 머무는 행궁은 크게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첫째는 전쟁과 같은 위급시에 피하고 국사를 계속하기 위한 행궁으로 강화행궁 의주행궁 남한산성행궁 등이 있고 휴양을 목적으로 한 온양행궁이 있으며 그리고 왕이 지방의 능원을 참배할 때 머물던 행궁으로 화성행궁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