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 고추를 키우고 있는데 시드는 이유

베란다에서 청양고추, 오이고추를 키우고 있습니다.

몇 일 전까지만 해도 꽃이 피고 지며 잘 자라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하나가 시들어 가고 있더라고요

일요일에 물을 듬뿍 줬는데 아직까지 흙이 축축하긴

했습니다. 과습이 원인일까요?

그렇다면 어떤 관리를 해 줘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갑자기 시들기 시작했다면 가장 먼저 의심할 있는 원인은 과습입니다.

    일요일에 물을 듬뿍 준 이후에도 흙이 계속 축축한 상태라면 뿌리가 물에 오래 잠겨 산소 부족 상태가 되어 기능이 약해지고, 그 결과 잎이 시드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추는 겉보기와 달리 뿌리가 예민해서 물이 부족한 것보다 오히려 흙이 오래 젖어 있는 환경에 더 약합니다.

    이럴 때는 추가로 물을 주지 말고 흙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화분 받침에 고여 있는 물이 있다면 바로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통풍이 잘 되도록 환경을 바꾸고, 약해진 상태에서는 강한 직사광선보다는 밝은 간접광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상태가 계속 나빠진다면 뿌리 부패가 진행됐을 가능성도 있어 흙 상태나 뿌리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는 흙 겉면이 마른 뒤에만 물을 주고, 한 번 줄 때 충분히(화분 아래로 물이 빠져나올 때까지)주되 자주 주지 않는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