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강희 약사입니다.
우울증약은 대부분 신경안정제와 더불어 세로토닌 농도를 유지시키는 약물을 같이 복용합니다.
세로토닌 약물은 2주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며, 증상이 완화되어도 유지를 위해 4주 이상 추가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우울증 치료는 감기 처럼 며칠 약먹고 끝나는 질환이 아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신경안정제의 용량을 임의로 조절하면 효과도 떨어지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용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후 처방을 변경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