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자연재해 지역을 경유한 선박이나 항공편의 화물이라 하더라도 통관 자체에 자동적인 우선권이 주어지진 않습니다. 다만 해당 지역의 재해로 인해 지연이나 손상, 서류 분실 등이 발생했다면 세관은 상황을 고려해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유연하게 처리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출기한 연장, 보정 요청 완화, 검사 우선 처리 등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천재지변이나 항로 차질로 인한 불가피한 사정이 확인되면 세관은 행정상 배려를 해주는 편입니다. 즉 제도적 ‘우선권은 없지만 실무에서는 탄력적으로 대응이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