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력한 모티프로 꼽히는 것은 2006년 발생한 빈센트 앤 코 시계 사건입니다. 드라마 속 부두아 가방의 설정처럼 당시 스위스 왕실이 사랑하는 100년 전통의 하이엔드 명품이라는 거창한 거짓 스토리를 지어내어 강남 상류층과 연예인들을 공략했습니다.
실제로는 중국산 부품을 국내에서 조립한 저가형 시계였지만 선택받은 소수만 가질 수 있다는 폐쇄적인 VVIP 마케팅에 속아 수많은 사람이 수천만 원을 내고 줄을 섰죠. 제품의 실체보다 이미지와 욕망을 파는 방식이 드라마 속 전개와 매우 닮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