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성들여서 답변드리는 사람입니다.
전용준 캐스터가 MC용준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2003년 올림푸스 스타리그 16강전에서 임요환 선수와 이재훈 선수의 경기를 중계할 때였어요.
당시 임요환 선수가 바카닉을 시도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일부는 시즈모드 됐고, 일부는 퉁퉁퉁"이라는 멘트를 굉장히 빠른 속도로 말했어요. 마치 랩을 하는 것처럼 빠르게 말을 했기 때문에, 당시 래퍼들 앞에 'MC'를 붙이는 게 유행이었던 시기라 팬들이 그를 'MC용준'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죠.
개인적으로는 전용준 캐스터의 이런 열정적인 중계가 한국 e스포츠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그의 중계를 들으면 그때의 그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네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