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싶다는 상대를 만났을 때 상대방의 결혼이력이나 자녀를 수용하는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드라마에서는 이런 부분을 대단히 선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묘사하는 것 같습니다만 지금 저의 상황은 그렇지가 못하네요. 참고로 저는 미혼이며 상대방은 이혼을 하였고 어린 자녀도 데리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정말 괜찮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런 부분까지 수용하면서 결혼하는 것은 혹시 나중에라도 큰 불상사가 생기지 않을까요? 경험자분들의 경험 공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새침한부엉이49입니다.
본인이 고민이 된다면 문제가 있다고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정말 이 사람이랑 꼭 살아보고싶다면 이런저런 생각을 않하고 직진 할것같은데요
그럴땐 결혼말고 동거를 해보세요
이사람과 함께 있을때 내가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지 그래서 내가 이 사람의 어디까지 수용하고 가는지 가늠이 될듯 한데요
내가 어느정도의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고 내가 미쳐보지 못한 나의 관념들은 무엇인지 알수 있지 않을까요?
결혼은 현실이랍니다
생각보다 훨씬 고달플수 있습니다
물론 본인의 의지로 훨씬 행복할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뽀얀굴뚝새243입니다.
연애와 결혼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특히 결혼이라는 것은 두 사람만의 결합이 아닌 집안과의 결합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면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살면서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닐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던져진 결정권인데 신중히 잘 생각하고
나의 선택에 대해 감당할 수 있는지 잘 생각해 보시고, 현명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한적한숲길에서만난까치입니다. 사랑한다면 얼마든지 수용할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수적인
문제는 서로 살아가면서 풀면 된다고 생각이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