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헝가리계 미국인인 조지프 퓰리쳐가 남긴 유언에 따라 50만 달러의 기금으로 1917년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언론에 14개 부문, 예술(문학, 음악)에 7개 부문에 걸쳐 상이 수여되고 권위와 신뢰도가 높아 기자들의 노벨상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언론인에게는 가장 큰 영광으로 꼽히지만 하지만 이 상을 제정한 퓰리처는 역설적이게도 저널리즘의 적인 황색언론 주도했던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황색언론 경쟁에서 퓰리처의 뉴욕 월드사가 패배하고, 퓰리처 본인도 실명하는 등 건강이 크게 악화되고 나서 깨달음을 얻어 후배들 중 참 언론인을 위해 제정한 상이 퓰리처상 입니다. 언론계에서 노벨상과 같은 위치로 통하기는 하지만,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은 아닙니다. 언론부문은 미국 언론과 미국 언론계에 종사하는 언론인만을 대상으로 삼는 것이 원칙이며 예술 부문은 미국인, 미국과 관련된 것만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