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잠수함 사령부는 우리 해군이 1945년 해방병단으로 출범한지 70여 년 만에 창설되었다. 1992년 10월 우리나라 첫 번째 잠수함인 장보고함을 독일에서 인수한지 20여 년 만이다. 잠수함 사령부는 기존의 제9잠수함 전단을 모체로 소장급 부대로 격상해 창설되었으며, 초대 잠수함사령관으로는 윤정상 소장이 취임했다.
또한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잠수함사령부를 창설하고 운영하는 국가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현재 해군은 209급 잠수함과 214급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모두 18척의 잠수함을 보유할 계획이다.
잠수함사령부 창설을 통해 잠수함 관련 작전, 교육훈련, 정비와 군수지원이 일원화된 조직을 갖춤으로써 효율적인 수중작전 능력을 완비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한반도 전역에서 보다 효율적인 작전 수행 능력과 작전의 완전성을 갖추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