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시대에는 군대의 이동이 용이하도록 길을 잘 닦았다는 기록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조선 후기만 하더라도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의 길을 찾기 어려워하였다는 기록이 있어요. 당시 고려나 조선은 길을 어떻게 닦으면서 관리를 하였나요? 아니면 그냥 사람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길만 이용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도 당연히 길이 있었습니다.
한양을 중심으로 해서 10개이 대로가 있었고, 이 대로에는 한번에 수레 3대가 연달아 지나 갈수 있는 넓이가 되어야 한다고 경국대전에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평지보다는 산지가 많아 수레사용이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