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수도를 한성에서 웅진으로 이전할 때 왕은 문주왕이 맞나요?
안녕하세요
백제가 고구려의 남진 정책으로 인해서 수도를
한성에서 웅진으로 이전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전할 당시 왕은 문주왕이 맞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백제의 문주왕 때 수도를 한성에서 웅진(475년)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고구려는 장수왕 때부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리고 도읍을 평양으로 옮기며 남진정책을 펼쳤습니다.
한강을 차지하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고구려가 한강을 차지하기 위해서 쳐들어오자 수도를 웅진으로 옮길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백제 22대 왕(재위 : 475~477). 개로왕의 맏아들. 문주(汶洲)라고도 한다. 상좌평(上佐平)에 있으면서 부왕을 돕고, 475년(개로왕 21) 고구려 장수왕이 친히 한성(漢城)을 포위, 전투 중 부왕이 전사하자 즉위하여 웅진(熊津)으로 천도하였다. 성품이 온유하고 용단력이 없었으나 백성을 사랑하여 신망이 높았다. 대두산성(大豆山城)을 수축하고, 탐라(耽羅)와 친선하였으며 국정에 힘썼다. 해구(解仇)를 병관좌평(兵官佐平)에 임명했으나 이듬해 그에게 피살되었다.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문주왕이 개로왕의 친동생이라고 되어 있다.
출처 : 인명사전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백제의 남천, 즉 지금의 공주지역인 고마성으로의 천도는 개로왕을 이어 왕위에 오른 문주왕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문주는 475년 9월, 신라의 구원군과 함께 고구려의 공격을 받고 있는 한성으로 돌아왔으나, 개로왕이 죽는 등 왕실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왕위에 오르고 그리고 다음 달인 10월, 문주는 웅진 고마성으로 천도를 단행합니다. 문주왕이 왜 웅진으로 천도하였는가를 직접적으로 밝힌 사료는 없다. 그저 배경을 통해 추정할 뿐입니다. 가장 먼저 고려할 수 있는 요소는 고구려의 침략에 따른 한성의 폐허화, 그리고 여전히 고구려의 군사적 위협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보다 안전한 지역이 필요하였다는 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주왕은 수도 한성을 빼앗기고 웅진 오늘날 공주로 천도하게 됩니다. 장수왕이 3만의 군사로 한성을 치자 문주왕의 아버지인 개로왕이 문주왕에게 신라의 원병을 요청하게 하였고 문주왕이 신라의 원병 1만과 함께 돌아왔지만 수도 한성은 함락되고 아버지인 개로왕도 전사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문주왕이 아버지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고 천도하게 된 것입니다. 문주왕은 백성에게 사랑받았지만 귀족간 갈등으로 병관좌평 해구의 사주를 받은 일당에게 사냥을 나섰다 죽게 되었고 문주왕의 아들이 다음 왕위에 어린 나이로 오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