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동건 약사입니다.
우선 복통 증상의 경우 지사제 복용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는 장염 증상이 원인입니다. 그리고 증상의 심한 정도와 복용하는 지사제의 종류에 따라서 복용해도 괜찮은지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며, 전해질이나 수분의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지사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장염에 사용하는 지사제 중 현탁액 시럽의 형태인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 성분의 포타겔이나 스멕타 같은 약은 위장관 내에서 장염을 유발하는 병원체나 독소를 흡착하는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포타겔이나 스멕타 같은 약은 설사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는 복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완화되면 복용을 중단하시면 됩니다.
로페라마이드 성분의 지사제도 장염 증상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발열이 있는 감염성 설사인 경우 병원체나 독소를 빠르게 제거해줄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 편이며, 설사 증상으로 인해서 수분과 전해질의 손실이 너무 큰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