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영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PER은 Price Earning Ratio(주가 순이익 비율)의 약자이며 PBR은 Price Book Value Ratio(주가 순자산 비율)의 약자입니다.
둘 모두 현재 주가가 적정한지를 판단하고자 쓰이는 지표이며(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기본적인 토대는 현재 주가(Price)가 순이익(Earning) 및 순자산가치(Book Value 또는 Net asset Value) 대비 적정한지를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공식은 PER = Price(주가) / EPS(주당순이익)이며 PBR=Price(주가) / BPS(주당순자산가치)로 나타냅니다.
둘 모두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며 상대적인 지표로 활용되는데,
가령 동종업계 평균 PER이나 유사기업 PER에 비해 현재 투자대상 기업의 PER이 현저히 낮다면 이는 저평가로 인식합니다.
반대로 PER이 높을 경우에는 고평가로 판단해서 매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PBR의 경우, 일반적으로 1을 기준으로 평가하는데 1보다 이상이면 고평가, 1보다 낮으면 저평가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는 현재 부채를 제외한 기업의 순자산을 주식수로 나눈 것이기 때문에 기업 본연의 가치보다 주가가 높은지 낮은지를 보는 것입니다.
물론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은 이런 순자산 가치만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훨씬 높거나 훨씬 낮은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