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산책을 멀리 안 나가는 이유가 뭘까요?
먼저 저의 강아지가 사는 환경에 대해 얘기 하자면, 저의 반려견은 집에만 풀어 놓으면 마킹을 계속 해서 철창 안에서 생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생활하면 안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2년동안 철창없이 살다 보니 마킹을 너무 이곳 저곳 해놔서 사람이 미칠 것 같더군요. 그래서 산책 나가서 마킹을 하게 해줄려고 산책을 나가면, 마킹만 하고 집에 바로 들어갈려고 합니다.
근데 저의 어머니나 아버지가 같이 나가시면, 굉장히 멀리 산책이 가능합니다.
보통 제가 혼자 산책을 시키는데 어떻게 멀리까지 산책을 갈 수 있을까요?
2주 안에 배변훈련이 되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의 반려견을 토이푸들이며 7살입니다.
배변훈련 하기에는 너무 늦은게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7살이면 노령견이군요.
배변훈련을 안 시켜보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제가 글로 설명을 드리는 것보다
유튜브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배변훈련을 설명해 놓은 영상들이 있으니
그것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구요.
이미 노령견이기 때문에 훈련이 눈에 띄게 되진 않을 것입니다.
부모님하고 산책을 가면 멀리 나가는데 귀하께서 산책 나갈 땐 금방 돌아온다는 것은
그렇게 적응이 되었고
이런 말씀 드리기 조금 그렇지만 부모님을 조금 더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 합니다.
마킹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영역표시를 하는 것인데요.
집 안은 안전하고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려다보니
기존에 하셨던 것처럼 일정 범위를 철장으로 해주시는 것이 나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너무 좁아서 미안한 마음이 드시면 철장을 더 연결하여 공간을 넓혀주시면 되구요.
훈련 뿐 아니라 습관은 보통 1년 이내에 확립이 되기 마련입니다.
성견이 되고 나서는 거의 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