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상하신대로 냥바냥입니다.
사람도 어떤 사람은 48시간동안 술쳐먹고 쌩쌩하게 잘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4분만 놀아도 지쳐서 집에 가고 싶어하지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나이가 들어 늙어가면 노는 힘이 딸려 놀지도 못합니다.
고양이도 똑같아서 3.5세의 고양이라면 당연히 왕성하게 놀고 싶어 하겠지만 그것도 몇년입니다.
나중에 가서 더 잘 놀아줄걸... 하고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은 잘 놀아주면서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원래 야행성 동물이라 새벽에 놀아달라고 하는건 당연한 행동입니다. 물론 지금 10분씩 2~3번이면 고작 하루 20에서 30분만 놀아주는것이니 배로 늘려주시는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