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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카구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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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도 변호사라는 직책이 있었나요?

요즘 드라마를 보는데 조선변호사라는 드라마를 하던데.

조선시대에도 요즘의 변호사처럼 일반서민을 위해 변호를 해주는 직업이나 직책이 있었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외지부라고 있었습니다.

      외지부란 사또처럼 송사를 맡은 사람이 아니지만 법률적 지식이 있고 글을 쓸 수 있어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의 소장을 대신 써주고 실제로 재판이 시작되면 법률대리인 역할을 맡아주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변호사의 개념인 외지부가 있었습니다.

      외지부는 밖에 있는 지부라는 것으로 장례원을 도관지부라 지칭한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정례원은 노비 문서와 노비 관련 소송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던 관사로 , 조선시대 부는 토지와 노비의 양에 달렸으므로 당시 이 관사의 역할은 중요했습니다.

      그런데 장례원에 속한 관원도 아닌 일반인이 법률을 암송하며 문서를 위조하여 송사하는 자를 교사하고 송사에서 이기면 자기가 그 이익을 취했기 때문에 이들을 장례원 밖에 있는 지부 외지부라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도 변호사의 역할을 하는 '외지부'라는 개념이 있었다고 합니다.

      https://www.koya-culture.com/mobile/article.html?no=126138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법 정보가 모두 한자로만 되어있던 조선시대 역시 공부를 한 사람을 뺀 일반 백성은 다른 사람이 대신 법 관련 일을 해줄 수밖에 없었는데 이런 일을 했던 사람들을 ‘외지부(外知部)’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정식 관원이었던 도관지부와 달리 외지부는 관원이 아니면서도 소송인에게 대가를 받고 소장을 대신 작성해주거나 법률 자문을 통해 소송에서 이길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한 사람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