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로 인해 생기는 흰머리는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흰머리를 뽑아도 모근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한번 흰머리가 생기면 다시 검은 머리로 돌아오기는 어렵습니다. 현재까지 흰머리를 없앨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염색입니다. 그러나 너무 잦은 염색은 모발에 손상을 줄 수 있고 두피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화로 인한 흰머리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백반증, 갑상선질환, 악성빈혈, 당뇨병 등 원인 질환에 의한 흰머리는 해당 질환을 치료하면 병리적인 흰머리를 없앨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이른 나이에 흰머리가 생긴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보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새치'라 불리는 장년기에 드문드문 나타나는 흰머리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특별한 치료법은 없지만, 양모제를 바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전자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는 유전적 요인에 의한 흰머리의 치료도 가능해질 수 있으며, 멜라닌세포를 변화시키거나 증식을 유도하는 물질을 개발하면 노화성 백모의 원인과 치료도 가능해질 것이므로 미래를 기대해 볼 만합니다.
예방 방법으로는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 두피의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피 마사지를 자주 하고, 샴푸와 린스를 깨끗이 씻어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지나친 흡연이나 스트레스는 두피의 모세혈관을 위축시켜 영양 공급을 방해하고 색소세포가 죽게 할 수 있으므로,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두피 영양 활성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야채, 해조류, 콩, 칼슘, 단백질이 많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가 흰머리 발생을 촉진시키므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피하고 그때그때 해소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