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탑박스에 랜선 꽂아서 쓰는 건 가능은 한데, 속도가 느린 건 이상한 상황은 아니에요.
보통 구조가
벽 랜선 → 공유기 → 셋탑박스
이렇게 가야 정상인데,
지금은 아마
인터넷선 → 셋탑 → 공유기
이 구조라서 병목이 생길 가능성이 커요.
셋탑박스는 기본적으로 TV용 장비라 네트워크 분배용으로 최적화된 장비가 아니에요. 그래서 공유기를 셋탑 뒤에 물리면 속도가 제대로 안 나오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집주인에게는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인터넷 속도가 너무 느린데, 현재 랜선이 셋탑박스에 먼저 연결돼 있어서 구조상 속도 저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통신사 기사 점검 한번 요청해도 될까요?”
이건 사용 문제라기보다 배선 구조 문제라서 충분히 요청 가능한 부분이에요.
지금 상태로는 공유기 성능 좋아도 속도 안 나옵니다.
결론: 셋탑에 꽂아 쓰는 건 임시방편이고, 근본 해결은 배선 구조 바꾸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