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회사가 새로운 암호화폐를 추가하는건 쉽나요?
예를 들어 현재 이오스 이더리움 트론만 보관을 제공하는 지갑회사가 스텔라루멘 리플이란 새로운 암호화폐의 보관기능을 추가하는게 간단한가요?왜 이런 생각을 했냐면 비트베리는 생각보다 지원하는 암호화폐가 적은것 같은데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많은 암호화폐를 지원할수록 지갑회사가 수익을 내는것인데 그러지 않는 이유가 궁금해서 질문하게 됐습니다. 지갑 회사가 새로운 암호화폐를 추가하는것 쉽나요~?
지갑회사가.코인이나.토큰을 추가하는건.쉽습니다
문제는 지갑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관리비용이 지원코인이 늘어날수록
점점.많이.늘어난다는것이죠
예를 들어 이더리움 계열의 토큰은 많이 추가해도 그렇게 큰 무리가 없습니다
1대의 서버로 처리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메인넷인 코인들을 추가하게 된다면 간단하게
1코인 1서버(컴퓨터)가 필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메인넷 코인을 100개 추가하면 서버가 100대 필요할수 있다는것이고
그 증가만큼 매월 유지비와 인력비가 나가게.되는것입니다
그래서 기술적으로는 쉽게 늘릴수 있으나
유지비용 측면에서는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
코인으로서 자체 블록체인이 있는 경우에 해당 코인의 지갑 서버를 생성하고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시간과 비용이 크게 들어갑니다.
따라서 코인 지갑을 추가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서버 유지와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추가되므로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실제적인 거래와 관련된 트래픽이 많이 나오는 것이 좋겠죠.
지갑회사들도 다양한 코인 지갑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이 부족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리플 지갑을 지원하더라도 사람들이 그 지갑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소수의 사용자가 이용을 하더라도 서버를 기본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고정적인 운영비 지출이 증가되므로 다양한 코인 지갑을 지원하는 것이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이더리움 지갑 서버를 만들어 운영할 경우에 ERC20 토큰의 전송은 이더리움 지갑 서버를 통해서 함께 지원할 수 있으므로 별도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지갑 중 하나가 이더리움 지갑이라고 할 때, 지갑회사의 입장에서는 ERC20 토큰은 이더리움 지갑 서버를 통해 한 번에 서비스할 수 있는데다가 구축해 놓은 서버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으며, 들어가는 비용 대비 효과성이 눈에 보이므로 이더리움 지갑에 투자하는 것은 전혀 아깝지가 않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비용' 문제가 크기 때문에 다양한 지갑을 서비스하기 보다는 이용률이 높은 코인을 위주로 서비스하게 된다고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