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창문에 묻은 테이프 잔여물 제거 방법이 궁금합니다~
올해엔 장마도 길고 규모가 큰 태풍도 여러차례 오고 있는데요
집이 약간 지대가 있는곳의 아파트 16층이라 태풍이 오면 평지보다 바람이 훨씬 더 쎄게 불어 창문이 많이 흔들립니다
태풍 대비책으로 창문을 고정하려고 테이프를 자주 쓰는 편인데 창문에 끈적이는 테이프 접착물이 묻어나 보기에도 안죻고 지우기도 힘든데요... 테이프 잔여물을 좀 쉽고 깔끔하게 제거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몇가지가 있는데요
테이프의 접착제는 보통 알코올로
잘 녹기때문에 물파스를 발라주고 커터칼로
긁어내는 방식이 그래도 깨끗하더라구요
스팀청소기도 잘 지워지지만 결국 커터칼로
긁어내야하는건 비슷하더라구요
결론으로
유리에 붙은 테이프 자국 제거라면
제가 청소해봤을때는 알콜+커터칼
이 조합이라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근사한큰고니170입니다.
얼마전 유투브에서 본 방법으로 저도 유용하게 써봐서 좋았는데요.
테이프 끈적이 남은 부위에 바디 로션을 두툼하게 발라놨다가 수세미 같은 걸로 문질러 보세요 말끔히 제거 되더라구요~
창문 유리병 다해봤는데 효과 정말 좋아요~
안녕하세요. 매끈한참고래15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통상의 접착용 테이프에 붙어있는 점착성분들은 열가소성수지로 만들어진 고분자수지입니다.
즉 다시말씀드리면...열이나 외부 강하면서 유화(용해)시킬수 있는 성분을 가하게되면 다시 느슨해지거나 풀리는 수지입니다.
예를들어, 양면접착제로 되어 있는 치솔꽃이를 벽에다 붙여놨는데 여름철 온도가 상승하면 이 양면테이프에 있는 점착성분이
열에 의해 누그러져 점착성능이 저하되고 이내 치솔꽃이가 벽에서 탈락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하여, 질문에 대한 해결방법으로는...
1. 잔해 점착성분에 알콜이나 석유계 신너를 거즈(못쓰는 수건,헝겊)에 뭍혀 잔해물을 닦아내면 쉽게 제거 될 것입니다.
2. 헤어드라어기로 해당 부분에 미열을 가열하면 그 부분이 누글누글해질 것입니다. 이때, 물파스, 뿌리는 모기향을 뿌려 닦으면 좋습니다.
그외, 여러 방법도 있지만 상기 2번항이 가장 유효 할 듯 합니다.
도움 되셨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