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종열 치과의사입니다.
칫솔질로 하는 것보다 더 잇몸 깊이 들어가 치석을 제거할 수 있으며, 그 이후 치근활택술을 통해 더 이상 치태가 치아 주변에 단단히 붙지 못하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합니다. 치석은 환자마다 생기는 정도가 다른데, 특히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거나, 평소에 물을 자주 안 마시거나, 구강이 건조한 환자, 그리고 흡연자와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많이 섭취하는 분들에게 특히 많이 생깁니다. 또한 당뇨병이나 심혈관계 질환, 호르몬의 변화, 임신 등의 전신적인 질환 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치석을 그대로 둔다면, 잇몸과 잇몸뼈의 염증까지도 유발하게 되며, 잇몸에서 피가 나고 부으며 치아가 흔들리며 들뜬 느낌이 들게 됩니다. 잇몸과 잇몸뼈가 녹아버려 점점 치아사이가 벌어지게 되며, 또한 심각한 구취를 유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