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행성 동물들의 경우 사람과 달리 동공이 새로로 길기 때문에 빛의 양을 조절하는데 유리합니다. 그래서 빛의 밝기 차이가 나면 동공을 조절해 눈으로 빛이 들어오는 정도를 조정하죠.
하지만 사람의 경우는 동공이 동그랗기 때문에 빛의 양을 조절하는데 있어 동물보다는 느립니다. 그래서 눈부심이나 어두운곳에 들어가면 바로 볼 수 없는 것이죠.
잔상효과는 시각 세포 중 원추세포의 자극에의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강한 빛을 보거나 색깔이 있는 물체를 오래 볼때에 시각 세포들이 자극을 받게 됩니다. 이 때 원추세포가 자극을 받아 신경이 길게 남아 있기 때문에 눈을 감거나 다른곳을 보아도 잔상이 남아 있는것입니다. 물체에서 눈을 떼어도 우리 눈에 있는 원추세포가 뇌로 신호를 계속해서 보내고 있기 때문이죠.
사람의 시각과 동물의 시각은 시각 기관의 다양한 형태에서도 차이를 가집니다. 동물들은 간단한 구조부터 복잡한 기관까지 매우 다양한 형태의 시각 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원리는 비슷합니다. 망막에 간상세포와 원추세포가 빛을 받아들여 신경신호로 전환하고 이를 뇌로 보냅니다. 원추세포는 특정 파장대의 빛에 민감하게 작용하여 빛의 색깔을 인식합니다.
예를들어 고양이와 사람의 눈을 비교한다면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입니다. 야행성 동물은 밤에도 잘 볼 수 있도록 망막에 최대한 많은 간상세포가 있습니다. 고양이 눈에는 사람보다 6~8배 더 많은 간상세포가 있어 밤에도 잘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색을 구별할 수 있는 원추세포는 적거나 또는 거의 없습니다. 이 때문에 낮에는 파스텔 톤의 세상을 보게 될 것으로 추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