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이코노미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이번에 한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단순히 어플을 키고 걷기만하면 보상을 주는 토큰이코노미를 적용했다는 것을 봤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걸어다니는 동안 어플만 켜놓으면 되기 때문에 큰 불편함 없이 그 어플을 사용하면 되니, 그런점에서 토큰 이코노미가 잘 작동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암호화폐 개발자들은 걷기만 해서 토큰을 나눠준다면 도대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런 이코노미가 개발자들에겐 무슨 이익이 있을까요?
토큰 이코노미에서 가치가 형성되려면 특정 목표에 대한 행동이 존재해야 그 가치가 형성이 됩니다. 질문주신 것처럼 어플을 키고 걷기만 하면 보상을 주는 토큰의 가치는 참여자들이 평소 행동양식을 바꿔 많이 걷는 행위를 하면서 그 가치가 생성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치가 토큰 이코노미의 가치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질문주신 것 중에 하나의 예로 칼로리코인이라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코인스텝이라는 앱을 휴대폰에 설치하여 걷기만 하면 걸음양에 비례하여 칼로리코인을 지급받게 됩니다. 사용자들이 칼로리코인을 많이 지급받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걸음을 걷는 행동을 하게된다면 이는 토큰이코노미의 가치가 잘 형성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칼로리 코인의 경우 가치가 잘 형성이 되어 헬스케어 몰에서 지원이 되는 등 토큰 이코노미의 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이렇게 토큰이코노미가 잘 형성이 되면 개발자들도 당연히 이익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코인 할당량의 상당한 부분을 개발자들이 할당을 받기 때문에 토큰이코노미 가치가 잘 형성이 되고 코인의 가치가 오르게 되면 이는 이익으로 직결 될 수밖에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