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왑 LPT(Liquidity Provider Token) 질문
유동성 풀에 토큰을 공급하면서 LP 토큰을 지급 받게 되면 제 LP 토큰에 해당하는 지분만큼 트랜잭션 수수료의 일부를 받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유동성 풀의 10%에 해당하는 토큰을 공급하면 LP토큰 또한 이에 해당하는 10%의 지분만큼 받게 될 것이고 수수료의 10%를 제가 이익으로 챙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 제가 유동성을 공급한 이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유동성 풀에 토큰을 공급할 경우 풀 전체의 크기는 커지게 됩니다. 이때 제가 유동성 풀에 공급하고 있는 토큰의 지분은 10%에서 떨어지게 되나요?
예를 들어 유동성 풀의 크기가 500이고 제가 50을 공급해서 10%의 LP 토큰을 발행 받았는데 이후에 다른 사람들이 참여해 500을 더 넣게 되면 유동성 풀의 크기는 총 1000이 됩니다. 이럴 경우 제 지분은 5%로 희석이 되는데 이때 LP 토큰의 지분도 5%로 점점 작아지게 되는 것인가요?
만약 지분이 떨어지면 초기에 진입해서 유동성을 공급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지분이 희석되면서 저에게 돌아가는 수수료가 적어진다면 굳이 초기에 풀에 참여할 유인이 없어 보이고 이에 따라 유동성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람의 수요가 줄어들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Danny입니다.
유동성 공급자들이 많아지면 자신의 지분이 줄어드는건 맞지만, 그만큼 거래량이 늘기 때문에 전체 수수료 또한 증가합니다.
즉, 초기에 진입하나 후에 들어가나 자신이 공급한 양만큼의 수수료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Defi중에서 초기에 LP로 참여한 분들에 한하여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주는 defi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defi들은 초기에 진입하면 추가적인 수익이 발생할 수 있겠죠.
이러한 defi말고는 초기에 진입하나 후에 진입하나 수수료 및 수익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lp로 묶은 암호화폐들이 변동성을 제외하고 나서의 이야기입니다.)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수익은 그 변동성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 수 있겠죠.)
변동성을 제외하고 수수료는 많이 참여하나 적게 참여하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 LP들이 많다는 건 거래량이 많다는 것이고, 그 의미는 그 거래량에 따라서 내 수수료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건 거래량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