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가 지고 있든 이기고 있든 보는 건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지고 있을 때 역전을 해서 극적으로 이긴다면 그 경기를 보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흥분될까요. 결국 개인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연륜을 통틀어 보았을 때, 아버님도 예전에 지는 경기를 계속 봤지만 보통 역전보다는 그대로 지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에 그런 조언을 하신 걸로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경기를 보는 건 개인의 자유이고 굳이 아버님께서 질문자님께 그런 말을 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지는 경기는 틀어놓고 핸드폰을 보다가 갑자기 역전했을 때부터 기분 좋게 보면되고, 아님 말고라는 생각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버님은 야구 경기도 길고 지고 있는데 굳이 볼 필요가 있나, 이런 생각에 질문자님이 다른 곳에 시간을 쓰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 이야기 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