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국인 호치키스(Hotchkiss)라는 사람이 개발한 것입니다.
호치키스는 머신건 안에 탄창을 집어넣고, 총신을 식히기 위한 공냉장치를 부착시킨 획기적인 방식의 기관총을 고안한 사람이기도 하죠.
이 최신형 기관총은 1차대전 중 프랑스군에 의해 대량으로 사용되었고, 호치키스 자신도 많은 부를 구축하였습니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주문이 격감하여 회사경영도 어려워졌고 이에 따라 임시방편으로 민간인에게도 판매하게 됨에 따라, 알카포네로 대표되는 깽단에 의해 사용되기도 했죠.
그러한 가운데 호치키스는 기관총의 원리를 응용한 평화적인 기계를 고안하고자 생각했더랬습니다.
우선 그는 골판지상자 조립작업의 합리화에 도움이 되는 기계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호치키스는 자신의 고안으로 벨트식의 탄창에서 발사되는 기관총에서 힌트를 얻어 호치키스식 스테플러(Stapler)를 개발했습니다.
이 스테플러에 사용되는 핀은 기관총의 벨트식 탄창과 거의 같은 것이었습니다. 순식간에 이 스테플러는 골판지 작업에 보급되어 조립작업의 합리화를 촉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호치키스는 그 스테플러를 골판지업계 뿐만 아니라 몇 가지 개량을 더하여 사무용품으로의 보급도 꾀하였습니다. 그 결과 호치키스식 스테플러는 사무용품업계에서도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게 된 것입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핀으로 철하는 기계를 「호치키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호치키스」는 호치키스식 스테플러(핀으로 철하는 기계)의 고안자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