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1. 해당 부위 보철물을 한 게 아니고 자연치아 상태에서 음식물이 잘 낀다면 치열이 고르지 않아 치아 사이 틈새가 있거나 잇몸이 퇴축되어 공간이 생긴 것입니다.
2. 치간 칫솔을 잘못 사용하여 자극을 주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이즈가 좀 더 작은 것을 사용해보시고, 치간칫솔 머리가 치아 사이에 반 정도 들어가면 적당한 사이즈이며, 치간칫솔모가 달려있는 쇠가 치아나 잇몸에 닿으면 안됩니다.
3. 음식물 끼는 것 자체는 제때 잘 빼주기만 하면 큰 문제는 아니나 계속 끼어있을 경우 식편압입으로 통증이 유발되고 충치, 잇몸질환 유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치과에서 검진이 필요하겠지만 만약 해당 부위 치열이 고르지 않다면 (치아가 회전해 있다던지) 간단한 교합조정을 통해 치아를 아주 약간 이동시키거나, 아니면 전체적인 교정을 받거나, 잇몸질환 예방을 위해 스케일링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