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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주민번호 나왔다
[속보, 사회] 2003년 04월 20일 (일) 13:42
한국의 대표적인 만화 주인공으로 꼽히는 아기공룡 ‘둘리’ 탄생 20주년 축하잔치가 19일 오후 2시30분 경기 부천시 송내동 ‘둘리의 거리’에서 열렸다.
‘둘리 아빠’ 만화가 김수정씨를 비롯해 배기선 국회의원,원혜영 부천시장,신문수 한국만화가협회장,주완수 우리만화연대 회장,만화가 이두호 이희재 김동화 양영순 이기호씨 등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는 아기공룡 ‘둘리’에게 부천시 명예시민증 전달식 및 명예시민증 제막식이 거행됐다. 부천시 명예시민이 된 둘리에게는 1983년 어린이 만화잡지 ‘보물섬’에 처음 연재된 날을 기념해
‘830422-1185600’의 주민등록번호가 주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