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후환경회의는 지난 11일 미세먼지와 국민건강 콘퍼런스에서 ‘미세먼지 국민 참여 행동 권고’를 발표했다. 권고 내용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좋거나 보통인 날에는 하루 3번, 한 번에 30분 이상 환기해야 한다. 나쁜 날에도 하루 3번 한 번에 10분씩 짧게 환기할 것을 권유했다. 특히 음식물 조리 후에는 30분 이상 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신 세계맑은공기연맹 대표(건국대 석좌교수)는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를 10~30% 낮추는 효과가 있지만 CO₂나 VOCs 같은 가스 상태의 물질은 제거할 수 없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라도 하루에 한두 번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공기청정기는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거나 청소를 하는 등 제대로 사용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가 매우 심한 날에는 환기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실내에 오랜 시간 머물 경우에는 답이 없습니다. 이 경우에는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거나 창문과 문을 여러번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기 질 측정기를 사용하여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파악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아침 일찍이나 밤늦게 환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