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028년과 2029년은 팬들에게 정말 흥미진진한 시기가 될 거예요. 보통 마블은 영화 개봉 일정을 미리 몇 년 치씩 잡아두는데, 2027년 말에 개봉할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가 지금까지의 거대한 이야기를 일단락 짓는 마침표 역할을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2028년부터는 사실상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먼저 기대해 볼 만한 건 블랙 팬서 3예요. 최근 덴젤 워싱턴 같은 대배우가 출연을 직접 언급하면서 2028년 개봉설에 힘이 실리고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팬이 기다리는 엑스맨의 본격적인 합류가 이 시기부터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블 내부에서도 이제는 뮤턴트들의 이야기를 중심축으로 세우려는 움직임이 있거든요.
2029년쯤 되면 샹치 2나 닥터 스트레인지 3 같은 기존 인기 캐릭터들의 후속편들이 새로운 사가의 허리 역할을 하며 개봉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케빈 파이기가 예전처럼 작품을 무조건 많이 내놓기보다 편수를 줄이더라도 질을 높이겠다고 선언한 상태라, 1년에 영화 2편에서 3편 정도가 꾸준히 나오는 속도로 유지될 거예요.
결국 2028년과 2029년은 우리가 알던 어벤져스 중심의 세상에서 엑스맨이나 판타스틱 4 같은 새로운 팀들이 주역으로 교체되는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