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네. 견종에 따라, 타고난 성질과 사나움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리트리버는 태생적으로 사람에게 호의적이고, 착하나, 말티즈나 로트와일러, 도사견 등의 투견이나 성깔있는 견종도 있습니다. 견종마다 약간의 성격 차이가 존재하긴 하나, 사나운 강아지는 훈련을 통해 교정이 가능합니다. 강아지가 사나운 것은 천성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잘못된 훈육, 학대, 산책안함, 바닥에 놓인 물건이나 음식을 빼앗기는 등의 경험, 수면부족, 에너지 소비 부족, 사회성 부족, 통증이나 질병 등이 사나운 강아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원인들을 파악하고 적절한 훈련과 관리를 해주면 사나운 강아지를 얌전하고 순한 강아지로 바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