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배추1님 안녕하세요. 김선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시대에 대한 질문, 매우 흥미롭습니다. "위, 촉, 오"는 중국 역사상 삼국시대를 대표하는 세 나라로, 각각이 그 시대의 특성과 매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삼국지는 실제 역사와 소설이 결합된 작품이라, 책의 내용과 실제 역사적 사실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역사적으로는 위가 삼국 중 가장 강력했던 나라로 꼽힙니다.
위는 주변의 소국을 병합하고, 체계적인 행정 시스템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 결과 위는 280년에 진나라(위나라의 후임자)의 명으로 촉과 오를 병합, 중국을 통일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삼국 시대를 끝내고 중국을 통일한 나라는 위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각 나라의 강세 시기나 특정 지도자의 역량을 평가하는 것과는 별개로 이해해야 합니다. 촉과 오 역시 각각의 시기와 상황에서 뛰어난 지도력과 전략을 보여주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