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머리에 열이 많은 것을 한의학에서는 상기증 상열증이라 합니다.
두무냉통이라 했으니 머리는 서늘해야 병이 없습니다.
선천 체질적으로 머리에 열이 많은 것은 없습니다.
후적적으로 두한족열이 되지 않는 것인데
기맥이 막힌 탓도 있고 성격이 급하거나 화를 잘 내고
불만이 많을수록 분노가 쌓일수록 기가 머리로 쏠리게 됩니다.
마음은 말을 탄 기수요
기(氣)는 말이다.
마음이 가는데는 기(氣)도 역시 따라간다.
마음은 기(氣)를 타고 다닌다.
그러므로 마음으로써 기(氣)를 통제할 수 있다.
이러한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이를 수련이라 할 수도 있고 명상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두한족열하게 하는 음양탕을 상복하며
머리에 땀이 많다 해도 족탕이나 반신욕으로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자음강화탕 같은 처방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