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대형 은행의 경우 굳이 당장에 리플넷을 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송금만 전문으로 하는 비교적 중소 업체들은 리플넷과 그 솔루션을 사용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겠지만 은행의 경우에는 해외 송금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 송금용 블록체인 따로, 국내 금융 서비스용 블록체인 따로 이렇게 운영하는 것보다 자체 솔루션을 개발해서 통합 서비스를 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블록체인을 만들고 운영한다는 것이 시간이 갈수록 기술 장벽이 계속 낮아질 거라고 할 때, 우리나라의 시중 은행들도 연합해서 공동 블록체인을 운영한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굳이 리플넷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시스템을 만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국의 JP모건 은행의 경우에도 독자적인 쿼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JPM 스테이블 코인을 만들어서 사용한다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정리하자면 금융에 특화되어 있는 블록체인들이 경쟁을 하게 되는 시기가 도래할 것이고 그 중에서 살아남는 블록체인 몇몇이 블록체인 금융 솔루션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지 않을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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