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다 조난당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제가 운동할 겸 등산을 시작해 보려고 하는데요. 초보다보니 조난사고가 제일 걱정되는데 혹시 조난당하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의로운흑로39012입니다.
조난당하셨을 경우 부상이 심하면 움직이지마시고
휴대폰으로 119에 구조요청을 하세요.
그리고 등산전에 가족들에게 어디산을 가는지 말하고
가는게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초록불독128입니다.
등산 중 조난 상황에 처했을 때, 아래와 같은 절차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분하게 판단하기
먼저 조난 상황에 처했을 때, 빠르게 판단하려 하지 말고 차분하게 상황을 판단해야 합니다. 이후, 적극적으로 구조 대기장소에서 대기하며 다음에 대응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119(한국의 경우) 등 긴급 구조요청
조난 상황이 발생했다면, 즉시 구조 요청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긴급 구조요청 전화번호가 있으며, 한국의 경우 119, 미국의 경우 911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조난 신고 시에는 발생한 위치와 상황, 인원 수, 부상 여부 등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대기 및 신호
구조 대기장소에서는, 대기 및 신호를 줘서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부적을 들어올리거나, 선명한 발화, 신호탄 발사 등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 합니다.
생존 준비
대기 및 신호를 줄 때, 기본적인 생존 준비를 해야 합니다. 대기 시간 동안 물과 음식을 절약하고, 추위에 대비하여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다친 부위가 있으면 적절한 처치를 하고, 상처가 큰 경우 출혈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구조대의 도착을 기다리기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대기하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대와 소통해야 합니다. 구조대가 도착하면, 지시를 따르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총체적으로, 등산 중 조난 상황에 처했을 때는 먼저 차분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구조 요청을 해야 합니다. 이후 대기 및 신호를 줘서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기본적인 생존 준비를 하면서 구조대의 도착을 기다립니다.
안녕하세요. 앞으로도 유소유 뒤로도 유소유입니다.
등산시 조난을 당하면 정신적으로 타격이 커집니다.
119로 바로 신고를 하고 구조대가 올때까지 체온을
유지하고 마음을 편하게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비범한쌍봉931입니다.
사람 많은곳 가야 조난위험도 없고..안전해요.
외진곳은 위험할수 있으니..사람들이랑 같이
등산하시고요.등산로에 보면..길위치 표지판이
있어요.주소처럼 산속 번지수 이니깐..그 번호를
119에 알려주면..구조대가 내 위치를 알수있어요
안녕하세요. 굳센때까치29입니다.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지도 상에서 현재위치가 어디인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스맛폰 등산앱을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되고요. 하지만, 오지이거나 악천후라면 등산앱이 먹통이 될 때가 많죠. 지도마저 휴대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요. 이럴 땐 오가면서 봤던 안내판, 등산로 흔적, 지형지물 등을 보고 판단해야 하는데 산 정상부에 가깝다면 올라가는 게 낫고요. 산 아래쪽으로 가깝다면 내려가는 게 좋습니다.
만약, 일단 올라간다면 능선은 올라갈수록 모이게 되어 있으므로 자꾸 올라가다보면 어느 봉우리에 도착하게 되고 여기에서 제대로 된 등산로나 이정표를 만날 가능성이 높고요. 처음부터 내려간다면 처음부터 계곡을 따라가거나, 아니면 능선을 종주하다 낮으막한 안부를 만나면 한쪽 계곡을 선택해서 내려가거나, 끝까지 능선을 따라 하산하거나 등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적설기산행이라면 계곡 쪽은 능선보다 눈이 더 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고려해야 하고, 폭설이 내린 직후엔 모든 등산로가 눈에 묻혀 길 찾기가 매우 난감해지니 섣불리 움직이는 것보다는 명확한 지형지물에 도착한 후 구조대를 부르는 것이 나을 수도 있는데 이 모든 것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뭐가 딱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산행 시 제일 중요하고 항상 신경써야 될 것은 현재위치가 어디인가, 그리고 어디로 가야하는가 이 두 가지이며, 제가 닷새 동안 조난상황에 빠져있었던 것도 이것이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단체산행에서는 리더만 똘똘하다면 나머지 대원들은 길찾기에 크게 신경을 안 쓰고 산행을 하더라도 문제가 안 될 수도 있지만 단독산행이라면 이 두 가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산행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는 우선 확실한 지점까지 되돌아가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괜찮겠지 괜찮겠지 하면서 쭐래쭐래 가다보면 본격적인 알바(산에서 길 잃고 헤매는 것)의 늪 속에 빠지게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