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이 12달로 이루어진 이유가 무엇인가요?
달력은 1년 12개월로 이루어져있는데
굳이 12개월로 만들어둔 이유가 있나요?
언제 처음 만들어졌고 어떻게 만들어지게되었나요?
우리 기록에 남아있는 역법의 시초는 신라 문무왕 때이
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문무왕 14년에 당나라로부터 역법을 배워와 신라의 상황에 맞게 고쳐 썼다는 기록도 남아있지만 그러나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달력은 기본적으로는 그리스-로마신화와 라틴어에서 유래가 된 서양력인 로마력에서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Jasonheo입니다.
처음 달력을 사용한 사람들은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었다. 이집트의 나일강은 가끔 흘러넘쳐 나라 전체가 물에 잠기곤했다. 처음에는 큰 재앙이라고 여겨 무섭다고 생각했지만, 한번씩 이런 일을 겪고나면 토양이 기름져서 곡식이 더 잘 자랐다. 나일강이 주기적으로 흘러넘치자 사람들은 어느정도 그 시기를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왜냐하면 나일강이 흘러 넘치는 때에는 '시리우스'라는 밝은 별이 해가 뜨기 직전에 떠 올랐기 때문이다. 시리우스가 떠 오르면 나일강이 흘러 넘칠 때가 되었음을 알 수 있었고 그 주기를 1년으로 삼았는데 그것이 365일 이었다. 또 그 1년 동안에 달이 초승달에서 그믐달로 변하기를 12번 반복 하였기 때문에 1년을 12달로 생각하게 되었다.
시리우스가 1년 동안 그 위치가 바뀌는 것은 지구에서 바라보는 태양의 위치가 바뀌기 때문인데 이처럼 태양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만든 달력을 '태양력(양력)'이라고 한다.
반면에, 달의 모양 변화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달력을 '태음력(음력)'이라고 한다. 고대 중국에서 발전했다. 달이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리고 그믐달의 순으로 모양이 변하는 것을 반복한다는 것에서 착안 되었다. 그믐달에서 다음 그믐달로 돌아오는 기간을 1달로 정했는데, 29.5일 걸렸다. 그래서 음력은 1달은 29일과 30일을 번갈아 사용한다.
우리나라는 옛부터 음력을 사용해 왔는데, 1895년 음력 11월17일에 고종임금이 그날을 1896년 1월1일이라 공표하고 처음 양력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