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초반 정수리 탈모 너무 스트레스인데요?
50대에 들어섰습니다. 좋은 샴푸도 쓰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는데도 정수리 탈모는 개선되지 않고 있어요.
탈모약을 먹어야할까요? 거울만 보면 우울해져요. 보장만 된다면 탈모약 먹어야겠지만요.
부분가발을 써봤는데 너무 어울리지 않아서 반품했구요.
여성탈모 정말 답은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탈모는 머리카락을 지지하고. 있는 모낭이 약해져서 생깁니다.
유전과 생활습관에. 관련이 있습니다.
정상의 경우에 하루에. 70모 이하의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합니다. 70모 이상의 머리카락이 하루에 빠진다면 탈모의 전조증상으로 볼수 있어요.
가족력이 있다면 미리 관리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보통약물을 이용해 모근의 생성을 촉진하게 하거나 모근을 약하게 만드는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을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생활습관도 중요한데요 머리에 습기가. 많으면 모낭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머리를 감으시고 모근까지 잘 말려주시기를권유드려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탈모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군요.
탈모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남성에서 가장 흔하게 걱정하는 탈모는 남성형탈모(M자 탈모, 대머리)입니다.
남성형 탈모가 생기는 원인은 유전과 남성호르몬의 작용입니다.
가족중에 (특히 아버지) 탈모증이 있으면 자식에게 높은 빈도로 탈모가 유전될 수 있습니다.
체내의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서 특정 효소에 의해 더 강력한 남성호르몬으로 변환되어 모낭에 작용하여 탈모가 진행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효소들(5a-환원효소)의 작용을 줄여주는 약물(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을 복용하면 탈모의 진행을 억제시킬 수 있습니다.
탈모약의 복용 기간은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복용을 한다고 머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보통 환자의 만족도에 따라서 복용기간이 결정됩니다. 수년간 복용하는 사람도 있고 평생 복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르는 약의 경우 발모효과가 있습니다.
생활습관과 남성형 탈모는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탈모 샴푸 또한 별로 도움되지 않습니다.
탈모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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