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 스위치를 끄고 전선을 만져도 감전 되나요?
천정 전등 전체를 갈려고 스위치를 내리고(차단기는 않내림) 전선을 만지는데 찌릿하고 전등이 살짝 들어왔다 나가더라구요. 차단기를 내리니 괜챦던데...왜 스위치만 내려서는 않되죠?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어느쪽의 케이블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스위치를 끄고 차단측의 케이블의 안내렸으므로 찌릿할수 있죠.
하지만 전등측은 무관한거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스위치만 내려도 전기가 완전히 차단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스위치는 전기 회로를 끊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스위치를 내리더라도, 전선과 전등 사이에는 여전히 전기 용량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전기 용량은 스위치를 내린 순간 순간적으로 방전되며, 이때 찌릿한 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또한, 스위치를 내리더라도, 전등에 연결된 코드에 전류가 흐를 수 있습니다. 이때 전등을 만지면, 전류가 흐르면서 전등이 살짝 들어왔다 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정 전등을 교체할 때는 반드시 차단기를 내린 후 작업해야 합니다. 차단기를 내리면, 전기 회로가 완전히 차단되어 전류가 흐르지 않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위험합니다..
전등에는 전선이 2개 들어가는데, 가정집 전등의 스위치는 한쪽의 전선만 차단합니다.
그리고 교류는 활선과 중성선이 있는데, 가정집은 보통 활선에만 전압이 걸려있어서 이걸 스위치가 끊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가끔 공사 중 선을 반대로 꼽아넣었다면, 스위치가 꺼진 상태여도 전기가 들어갈 수 있으며 이 경우가 흔합니다.
활선과 중성선이 거꾸로 시공되어 있으면 스위치가 꺼져있어도 전등쪽 전선 만지면 감전 위험성이 있으니, 안전을 위해 전기 작업을 할 때는 차단기를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