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데, 이때 미국은 세계 최대 산유국 중 하나로서 상대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셰일 오일 생산량이 많아 가격이 오르면 생산 단가 대비 수익성이 커집니다. 그러나 미국이 가장 큰 수익을 본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같은 OPEC+ 산유국들도 공급 부족을 예상해 증산을 검토하며, 국제 시장 전체가 가격 변동에 대응합니다.
따라서 미국이 공급 차질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산유국들도 함께 이익을 누리며, 특정 정치인이 이를 의도적으로 노렸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원유 시장은 지정학적 긴장, 산유국 정책, 세계 수요 등 복합적 요인에 의해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