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속 습기제거제 위에 비닐팩을 올려둔채로 장기간 두었더니 물은 별로 안차고 염화칼슘이 한 덩어리가 되어 굳어버렸는데 굳어버린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 상태로도 습기 제거의 역할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덩어리가 지는 경우 습기제거제의 전체적인 표면적이 감소한 것이므로,습기와 화학반응하는 염화칼슘의 양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으므로,이전과는 다르게 흡습성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중건 과학전문가입니다.
염화칼슘이 다 덩어리가 지면 더이상 습기를 먹기 어려울 겁니다. 염화칼슘에 물이 흡수되어 얘네끼리 덩어리 지는 현상이랍니다.
염화칼슘의 특징은 습기나 수분을 흡수하면 딱딱하게 굳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습도가 높을 때는 연질이 되어 물로 변하지만, 습도가 내려가면 굳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시 습도가 올라가면 용해되기 때문에 습기를 흡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