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바다사자어흥
여러분의 최애 소설 추천해주세요!!
"다들 이 책만큼은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싶은 거 있어요?
책 추천 받을 때 줄거리 요약보다 "나는 이래서 좋았어" 한 마디가 더 와닿더라고요.
장르도 상관없고, 유명한 책 아니어도 괜찮아요. 웹소설도 환영이고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소설 더 로드 한번 읽어보세요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된 세상에서 남쪽을 향해
끝 없이 걷는 아버지와 아들의 눈물겨운 로드무비예요
먹을 건 없고 식인좋은 판치는 지옥 같은 현실에서
아버지는 아들에게 우리는 불을 운반하는 사람들 이야 라며
희망하는 가스라이팅?을 시전하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착한 사람으로 남으려는 두 사람의 고군분투를 보다 보면
오늘 먹은 삼겹살이 얼마나 감사한지 깨닫게 될 거예요
저도 윗분이 말씀하신 노르웨이 숲 매우 좋아합니다.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것 같지만
하루키 소설이 대체적으로 비슷한 분위기를 내서 다 좋아요
약간 울적하고?그런어 좋아하시면 좋아하실 듯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을 추천 합니다.
읽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잡아끄는 타입이라 추천 안 할 수가 없어요.
처음엔 그냥 흔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인가 싶었는데, 읽다 보면 구조가 완전히 달라요. 이 작품이 좋았던 이유가 주인공이 강해서 재밌는 게 아니라, 읽는 사람의 위치를 계속 흔들어 놓는다는 점이었어요.
보통 소설은 독자가 관찰자인데, 이건 어느 순간부터 나도 이 이야기 안에 개입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설정 자체가 소설을 읽던 독자가 그 소설 세계에 들어간다는 구조라서, 그냥 읽는 행위가 곧 생존이 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좋았던 건 주인공이 만능이라서 편하게 보는 전개가 아니라, 계속 선택을 강요당한다는 점이에요. 이 선택이 맞나? 이걸 살리면 다른 건 죽는데? 이런 고민이 계속 따라와서 몰입이 강해요.
중간중간 세계관이 커지면서 단순 생존물이 아니라 ,이 이야기를 끝까지 읽는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까지 밀어붙이는 느낌이 있어서, 그냥 웹소설 이상으로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야기하면 ,읽고 있는데 내가 이미 이야기의 일부가 된 느낌..이게 이 작품의 제일 큰 매력입니다.
소설 중에는 올해 노르웨이의 숲 감명 깊게 읽었어요. 내용이 좀 어질어질 하지만 그 속에서 오는 허무함이 신선했어요
번외로 제 인생책 중 하나인데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추천드려요.
저는 '천로역정'을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존 번연이라는 작가가 쓴 아주 오래된 고전인데,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가 분명히 있더라고요.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우리 인생을 '여행'에 비유했다는 점이에요.
주인공이 험난한 길을 지나며 여러 유혹과 고난을 겪는 모습이 마치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는 고민이나 고비들과 너무 닮아 있거든요. 읽다 보면 "맞아, 인생이 딱 이렇지" 싶으면서도 결국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 큰 용기를 얻게 돼요.
내용이 조금 무거울 것 같지만, 마치 모험 소설을 읽는 것처럼 흥미진진해서 의외로 술술 읽히실 거예요.
삶이 조금 지치거나 방향을 잃은 것 같을 때 펼쳐보시면 정말 큰 힘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