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대장 용종 중 선종(adenoma)은 비교적 흔히 발견되는 종류로,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는 전암성(polyp) 용종입니다. 대장암은 종종 이러한 선종성 용종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종이 발견되면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절차입니다. 선종성 용종은 크기, 형태, 조직학적 특성에 따라 대장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다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추후 관리 방법과 재검사 간격이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는 2~4년 간격으로 검사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교과서적으로는 (혹은 미국기준으로는) 3~5년 간격으로 검사 가 가능하나 한국은 대장내시경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검사가격이 매우 저렴하기에 추적관찰 기간을 줄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